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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빵 자세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 그리고 물은 싫어한데

by 마르스울프 2024. 4. 27.

오늘은 우리들의 고양이가 자주 식빵을 굽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정말 궁금한 포즈입니다. 왜 그렇게 식빵자세를 취하고 자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은 아무지 아늑한 고양이 집을 마련해 줘도 박스만 보이면 그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는데요 집이 무슨 소용인지 정말 고양이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해 보겠습니다. 자 그럼 따라오세요~ 

 

고양이-식빵-자세와-박스를-좋아하는-이유

 

 

I. 고양이 식빵자세

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동물로, 따뜻한 것을 좋아하며, 주로 생활하는 실내 온도가 서늘하거나 추울 때, 체온 유지를 위해 식빵 자세를 보입니다. 식빵 자세는 다리를 몸 안으로 밀어 넣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체온을 보존하는 데 효율적입니다.

 

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1. 체온 유지: 고양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식빵 자세를 취합니다. 발바닥은 땀을 배출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발을 몸통 아래에 넣으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휴식: 고양이는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때 식빵 자세를 취합니다. 이 자세는 몸을 보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사냥 전 준비: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사냥하기 전에 안정감을 찾기 위해 식빵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4. 부상이나 질병: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있을 때, 식빵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식빵 자세는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세입니다. 고양이가 식빵 자세를 자주 취한다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II.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

하루는 켓타워를 구입했는데, 딩동 하는 소리와 함께 켓타워가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박스를 풀고 켓타워를 조립하기 시작했죠. 한참 후에 고양이를 보니까 켓타워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박스에 쏙 하니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러는 건데?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본능적인 행동: 고양이는 야생에서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좁은 바위나 나무의 작은 구멍 등 좁고 어두운 공간을 보금자리로 삼아온 본능이 있습니다. 이런 본능 때문에 박스와 같이 좁은 공간을 선호합니다.


2. 안정감: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박스 안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는 고양이가 갈등 상황이나 적과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3. 체온 유지: 고양이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자 안에 몸을 웅크리면 체온이 올라가므로 체온 유지를 위해 상자에 들어가는 이유도 있습니다.


4. 호기심: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박스 안에 들어가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탐색하는 것을 즐깁니다.


5. 놀이: 박스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매복하여 사냥을 하는 습성 때문에 어두운 곳을 선호하며, 박스 안에 들어가 사냥감을 기다리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들은 박스를 좋아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박스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III.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1. 본능: 고양이의 조상은 아프리카에서 생존하는 야생 고양이들이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사막에서 자주 거주한 동물이 현재 고양이들의 조상으로,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물을 싫어합니다.


2. 체온 조절: 고양이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물에 젖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싫어합니다.


3. 피부 보호: 고양이는 털이 방수 기능을 해 물에 닿아도 쉽게 젖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몸의 털이 젖는 것은 사람이 젖은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4. 스트레스: 고양이는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물을 접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나 물이 떨어지는 소리 등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5. 냄새와 맛: 고양이는 예민한 후각과 미각을 가지고 있어 물에 들어있는 염소나 금속 같은 성분의 냄새나 맛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가 물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목욕 시킬 때는 물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물을 조금씩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양이가 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물그릇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IV. 결론

오늘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빵자세와 박스 그리고 고양이가 정말 싫어하는 물에 대해서 그유를 탐구해 보았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박스와 같은 좁은 공간을 좋아하고, 식빵 자세를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조상이 아프리카 사막에서 거주하며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고양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물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유를 알고 나니 조금 고양이에 대해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여러분 고양이와 항상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